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분명히,
전국의 6급이하 공무원들의 최대 관심사,이슈화가 되어있는 정년평등화의 과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7대과제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공노총(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에서 국가인권위원회에 정년차별을 제소하여
직급간 정년을 달리하는것은 인권차별이라는 판결을 받아내어 이를 기폭제로 공노총에
서 전국버스투어로 100만인 서명운동을 하고있는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이것이
분명히 7대과제로 포함되어 있으면서도, 공노총에서 추진한다해서 전국지부에 서명활동
에 동참해서는 않된다는 방침을 내렸다니 정년을 얼마남겨두지 않는 절박한 한사람의 공
무원으로서 아연실색하지 않을수 없는 충격에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홈피의 자유게시판에 공노총은 유령단체니 정부의 시녀라니 어용이
라느니 수 없는 매도의 글을 보면서 정말, 정말로 이러는게 아닌데 실망하고 있습니다.

누가뭐라해도 어떠한 매도와 비판을 한다해도, 공노총에서 국가인권위원회에 정년차별
을 제소하여 인권차별이라는 판결을 받아낸것은 우리 70만 6급이하 공무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 자존심회복이요 자긍심을 고취해준 쾌거였습니다.

잘한것은 잘한것되로 인정해주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집행부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상황을 반전시킨 일대 쾌거요, 중앙인사위원회를 캐오패 시킨 공노총의 노력에 박수를
치며 칭찬해주는 넉넉한 마음을 보여주는 집행부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명백하고 혁혁한 공로를 앞에 두고도 이를 비방하며, 공노총이 어용이니, 유령단체니 정
부의 시녀니 헐뜻고 매도하기만하는 네거티브식 전략은 이제 신물이 납니다.

검은고양이든, 힌고양이든 쥐만 잡으면 되지, 꼭 흰고양이만이 쥐를 잡아야 된다고
검은고양이가 쥐를 잡는 앞길에 험집을 낼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추상적이고 파라다이식 이상적인 논리로 포장할려 한다해도 이제는 조합원들의
수준이 성숙되어 진실은 눈에 띄고, 가슴에 느껴진다는 진리를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