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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도 명퇴프로그램 운영

작성자 : 새소식 작성일 : 2005.05.03 08:24:13 조회수 : 753

(::행자부 보직 못받은 7명대상 교육 파장::)

행정자치부가 팀제를 전면 도입하면서 보직을 받지 못한 직원 7 명에게 실시하기로 한 재교육 프로그램이 민간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명예퇴직 전직 지원 프로그램과 유사한 것으로 드러나 공 직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30일 행자부에 따르면 팀제 도입 과정에서 합류하지 못한 직원 7 명이 능력개발 프로그램에 따라 재교육을 받게된다.

이 프로그램은 사색과 재충전을 위한 휴가(1주), 개인별 능력개 발 계획과 진로구상(2주), 전문능력 및 재취업관련 교육이수(4주 ), 개인별 연구과제 수행 및 보고서 작성(4주), 보직발령 대비 실무준비(4주) 등 15주 동안의 교육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퇴직후 재취업 교육과정 희망자에게는 교육과정 이수를 위한 50만원선의 교육비가 지원돼 공인중개사반, 소자본창업반, 귀농 준비반에 우선적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이와함 께 개인별 면담결과에 따라 재택근무를 허용하고 본인의 의사를 존중, 명예롭게 퇴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이번 능력개발센터 설치는 행자부가 최근 실시한 팀제 인사와 국 민고충처리위원회 파견직원 복귀과정에서 한달째 보직을 받지 못 한 간부급 19명의 활용방안을 마련하면서 나온 것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대기자 19명에 대해 혁신평가팀 혁신컨설팅단 등에 1 2명을 파견하고 나머지 7명은 재교육을 실시한 뒤 재배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문화일보 / 예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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