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는 이제 모든 전력(戰力)이 노출되고 말았다!
종이호랑이임이 만천하에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말았다

조합원에게 거둬들인 전비(戰費)만 희생자구제기금이라는 명목으로
까먹으며,노동3권이란 이념투쟁만 가지고 긴긴 겨울로 지새울 작정인가?

전력을 다시 재정비하여 다시 투쟁한다해도 이제는 콩으로 메주를 만
든다해도 이를 믿고 신뢰할 사람 아무도 없는 형편이 되고 말았다.

이제 전략(戰略)을 바꿔야된다 ! 계란가지고 바위 치는 식으로는 이제
어림반푼어치도 없다. 노동3권이 완전히 보장된 민주노총도 국민여론의
뒷바침과 성원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왜? 왜? 왜?
우리 공무원들의 권익신장을 이루워 낼 상대가 행정부 밖에 없다고 생각
하는가? 결국 정부와 단체교섭을 이루워내도 최종 국회에서 법안으로
통과 되어야하는데........................................................................

표심에 약한 국회를 건드려야 하지 않겠는가? 국회를 물고 늘어져도 해결
방법은 얼마든지 있지 않는가?
국회의원선거에 대한 정치적 헤게모니는 우리 시군구에 소속해 있는 공무원
들이 얼마든지 장악할 수 있지 않는가?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고도의 정치적 유리한 헤게모니로 얼마든지 피를 흘리지
않고도 우리 공무원의 권익을 확보해 갈 수 있지 않은가?
싸늘한 머리로, 고도의 정치적 기술로, 선거에 올인하는 방법으로 전략을 바꾸
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