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겨울 !
영광은 눈으로 장식했다. 전국의 주목을 받았다.
그 눈이 어떤 축사에 쏟아 부었다. 축사가 무너졌다.
축사 주인의 마음에 고통이 쏟아졌다. 축사 주인 마시지 못할 것을
마셨다. 그리고 이 눈과 이별했다.
눈이 오면서 군서 한 공장이 무너져 내렸다.
책상에 앉아 있는 동안 밖에서는 심한 고통의 함성이 울렸다.
그리고 영혼이 괴로와 했다.
눈 또 눈
왜 눈이 와야만 하는가?
가장 먼저 조물주는 인간에게 "하얀" 것을 가르쳐 주고 싶어서였을 것이다.
하얗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밤사이에 소복이 쌓인 눈을 보면서
말없이 내린 눈처럼 우리의 마음도 하얗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조물주는 가르쳐 주고 싶었는데 ...
눈 또 온다.